유방암 자가진단, 셀프로 발견하는 5가지 핵심 포인트

유방암은 조기 발견만 할 수 있다면

생존 가능성이 높은 ‘치료 가능한 암’입니다.
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“설마 내가?” 하며 놓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.

실제로 저는 첫 아이 출산 후,
수유 중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.
그 경험을 나누며, 셀프 검진의 중요성을 더 깊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.




✅ 나에게 찾아온 유방암의 신호

출산 후 50일쯤 되었을 무렵,
수유 중 우연히 딱딱한 구슬 같은 멍울을 발견했습니다.
처음엔 부유방인가 싶었지만,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
이질감과 불안감이 분명했습니다.

주변에서는 “수유 중엔 멍울이 잘 생긴다”, “다들 그렇다”며
안심시켜줬지만, 저는 예정된 회사
건강검진을 연말에서 앞당겨 바로 병원을 찾았고,
아이 100일도 되기 전, 결국 조직검사로 유방암 확진을 받았습니다.

수유 중이다 보니 매일 제 가슴을 만지며
작은 변화에도 민감했던 덕분이었죠.
단 한 달 전만 해도 없던 멍울이, 갑자기 생겼고
그 예감은 불행히도 맞았습니다.


✅ 유방암 자가진단, 언제 해야 할까요?

자가진단은 생리 종료 후 3~5일 이내가 가장 좋습니다.
이 시기는 유방 조직이 가장 부드러워 멍울이나 이상을 감지하기 쉬운 시점이기 때문입니다.

폐경기 여성이라면, 매달 정해진 날짜를 지정해
월 1회 검사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.


✅ 셀프 유방암 검진, 이렇게 하세요

1. 거울 앞에서 유방 시각 관찰

– 좌우 비대칭, 유두 위치, 피부 변화
– 유두 분비물이나 색 변화 확인

2. 팔을 들어올리고 피부 당김 확인

– 움푹 패이거나 피부가 잡히는 느낌이 있다면 이상 신호

3.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며 촉진

– 유방 전체와 겨드랑이까지 부드럽게
– 딱딱한 멍울, 압통, 고정된 느낌 확인

4. 유두 눌러 분비물 확인

– 피가 섞이거나 노란색 분비물은 즉시 병원 방문

5. 샤워 중 미끄러운 손으로 검사

– 거품 낸 손으로 유방을 촉진하면 작은 멍울 감지 쉬움


✅ 이런 증상이 있다면 검진을 꼭 받으세요

  • 딱딱하고 움직이지 않는 멍울

  • 유두 모양 변화 또는 분비물

  • 피부의 함몰, 주름, 발적

  • 겨드랑이 림프절 이상

  • 이유 없는 유방통 지속

위와 같은 변화가 있더라도,
항상 암은 아닐 수 있습니다. 겁을 내실 필요는 없습니다.





🟪 마무리하며

저는 매일 가슴을 만지던 수유의 시간 속에서,
제 몸의 변화를 발견했습니다.
그리고 빠르게 병원을 찾았기에
지금은 치료를 마치고, 건강하게 아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.

자가진단은 어렵지 않습니다.
단 몇 분의 관심이, 생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.

당신도 오늘, 거울 앞에 서서
자신의 몸에 집중해보시길 바랍니다.

헬스인포랩은 직접 경험한 진짜 정보와 함께
당신의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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