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성자 | 헬스인포랩
갑상선암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5년 생존율이 98%를 넘을 정도로 완치율이 매우 높습니다.
하지만!
완치율이 높다는 말이 "안심해도 된다"는 의미는 아닙니다.
갑상선암 역시 재발하거나, 드물게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
수술 이후에도 긴장을 풀지 말고 건강 관리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.
오늘은 갑상선암의 재발과 전이에 대해 깊이 알아보겠습니다.
갑상선암은 왜 재발할까?
갑상선암 수술은 암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,
현미경적으로 작은 암세포가 주변 조직에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.
✅ 재발 가능성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높아집니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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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 크기가 컸던 경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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림프절 전이가 있었던 경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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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양이 갑상선 외부로 침범한 경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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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 전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
갑상선암 재발률은 얼마나 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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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적인 유두암: 수술 후 재발률 5~15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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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관 침범이 있는 경우: 재발률 20% 이상
👉 즉, 비교적 낮은 확률이지만
암 환자라면 누구나 재발 가능성을 고려하고 관리해야 합니다.
재발은 주로 어디에 생길까?
✅ 가장 흔한 재발 부위는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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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부 림프절(목 주변 림프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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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상선 절제 부위 인접 조직
✅ 드물지만 원격 전이도 가능합니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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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/뼈/간
👉 특히 고위험군 환자는 폐 전이 검사를 위해 CT를 추가로 진행하기도 합니다.
재발은 어떻게 발견될까?
✅ 정기 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검진 방법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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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음파 검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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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상선글로불린(Tg) 수치 측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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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사성 요오드 전신 스캔
※ 주의:
Tg 수치가 갑자기 상승하거나, 초음파에서 림프절 이상이 보이면
추가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.
재발이 의심될 때 어떤 치료를 하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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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 (재수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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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사성 요오드 치료 (RAI Therapy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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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적 치료제 (진행성 재발·전이 시)
✅ 초기에 재발을 발견하면 대부분 추가 치료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조기 발견이 정말 중요합니다.
갑상선암 전이는 얼마나 위험한가요?
일반적인 갑상선 유두암은
원격 전이(폐, 뼈 등)가 생기는 경우가 드뭅니다.
하지만 일단 전이가 발생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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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료가 복잡해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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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가 평생 필요할 수 있습니다.
특히 전이된 갑상선암은 완치가 어렵고,
"조절"하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.
갑상선암 재발과 전이, 이렇게 관리하세요
1. 정기 검진은 반드시 지키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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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음파, 혈액검사(Tg), TSH 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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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요시 추가 CT, PET-CT 촬영
2. TSH 수치를 낮게 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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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상선암 수술 후에는 TSH(갑상선 자극 호르몬) 수치를 억제해
남아있을 수 있는 암세포 성장을 억제합니다. -
TSH 억제 목표 수치는 환자 상태에 따라 조정합니다.
3. 생활습관 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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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분한 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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규칙적인 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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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트레스 관리
👉 면역력 관리가 곧 재발 예방입니다.
요약 – 완치율은 높지만, 방심은 금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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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갑상선암 재발은 드물지만 가능성은 존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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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정기 검진과 TSH 억제가 재발 방지 핵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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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전이 발견 시 조기 치료가 관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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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생활 습관과 면역력 관리까지 중요
[갑상선암 파헤치기 – 시리즈 목록]
[1편 - 갑상선암, 정말 가벼운 병일까? – 발병 원인과 종류부터 이해하기 ]
[2편 - 갑상선암 진단, 수술은 꼭 필요한 걸까? – 수술 결정 기준 ]
[3편 - 갑상선암 수술 후 변화 – 목소리, 칼슘 수치, 갑상선 호르몬 평생 복용? ]
[4편 - 갑상선암 환자에게 중요한 식습관과 생활관리 ]
[5편 - 갑상선암 재발과 전이 – 완치율은 높지만 긴장 풀지 말자 (현재글)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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