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성자 | 헬스인포랩
갑상선암 진단 후 수술을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,
또 하나의 큰 걱정은 바로 "수술 이후, 내 몸은 어떻게 달라질까?" 입니다.
목소리는 괜찮을까?
칼슘 수치가 떨어진다는데 정말일까?
정말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?
이번 편에서는 갑상선암 수술 후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변화를 하나하나 풀어보겠습니다.
수술 직후 가장 먼저 나타나는 변화
✅ 목소리 변화
갑상선은 성대 신경과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.
수술 과정에서 신경이 자극을 받거나 일시적 손상이 생기면 목소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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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소리가 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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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음이 잘 안 나오거나, 말을 오래 하면 피로해지는 현상
👉 하지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회복됩니다.
완전 회복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, 성대 손상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 거의 정상으로 돌아옵니다.
✅ 칼슘 수치 저하 (저칼슘혈증)
갑상선 뒤에는 부갑상선이 붙어 있습니다.
이 부갑상선이 수술 중 영향을 받으면
혈중 칼슘 수치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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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발 저림, 입술 주변 찌릿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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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육 경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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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한 경우 경련성 발작
👉 대부분은 일시적이며,
칼슘제와 비타민 D 복용으로 빠르게 회복됩니다.
✅ 갑상선 호르몬 복용
갑상선 전체나 일부를 절제하면,
몸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합니다.
👉 그래서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.
(레보티록신 제제 대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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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공복에 복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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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물과 일정 간격 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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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기적인 혈액검사로 용량 조절
수술 부위 흉터는 어떤가요?
목에 수평 방향으로 3~6cm 정도 절개선이 남습니다.
자세히 살펴보면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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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치: 목 중앙, 약간 아래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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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태: 자연스러운 목 주름을 따라 만들어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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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기: 붉거나 분홍색 선으로 선명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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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~6개월 후: 색이 옅어지고 부드러워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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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후: 멀리서 보면 거의 눈에 띄지 않음
👉 요즘은 절개를 최소화하거나,
내시경·로봇 수술 등으로 흉터를 더욱 줄이는 방법도 발전하고 있습니다.
흉터 관리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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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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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기에는 실리콘겔 제품 바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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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할 경우 피부과 흉터 레이저 고려
🛡️ 수술 후 흉터와 목소리 변화,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
처음에는 목에 생긴 수술 흉터가 선명해 보여 불안할 수 있습니다.
또 수술 직후 목소리가 변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.
하지만 기억하세요.
✅ 흉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연해지고,
목 주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거의 눈에 띄지 않게 됩니다.
✅ 목소리 변화도 대부분 수개월 이내 정상에 가깝게 회복됩니다.
수술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회복의 시작입니다.
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관리한다면,
충분히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. 🌱
수술 후 정기 추적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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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액검사(TSH, 갑상선글로불린 Tg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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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음파 추적 검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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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요시 방사성 요오드 치료
👉 특히 수술 후 5년간은 재발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합니다.
요약 – 갑상선암 수술 후 이렇게 준비하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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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목소리 변화는 대부분 시간이 해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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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칼슘 수치 저하는 일시적일 가능성 높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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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갑상선 호르몬제는 규칙적으로 복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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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흉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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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정기 검진을 통해 건강관리 이어가기
[갑상선암 파헤치기 – 시리즈 목록]
[1편 - 갑상선암, 정말 가벼운 병일까? – 발병 원인과 종류부터 이해하기 ]
[2편 - 갑상선암 진단, 수술은 꼭 필요한 걸까? – 수술 결정 기준 ]
[3편 - 갑상선암 수술 후 변화 – 목소리, 칼슘 수치, 갑상선 호르몬 평생 복용? (현재글)]
[4편 - 갑상선암 환자에게 중요한 식습관과 생활관리]
[5편 - 갑상선암 재발과 전이 – 완치율은 높지만 긴장 풀지 말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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